▲한국감정원(왼쪽 변성렬 원장 직무대행)과 대구광역시(오른쪽 권영진 시장)가 '도시재생뉴딜 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은 11일 대구시청에서 대구광역시와 ‘도시재생뉴딜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감정원과 대구광역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민 주도의 맞춤형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국감정원은 도시재생뉴딜 사업 자문 및 정책 제안, 공공기관 제안형 도시재생 사업 참여, 빈집 실태조사 및 정보시스템 구축, 부동산가격 동향조사 등의 분야에서 대구광역시와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1월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이후, 도시경제기반형·근린재생형 등 국가 공모사업에서 총 47개소 2600억여원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변성렬 한국감정원 원장 직무대행은 “한국감정원과 대구광역시가 힘을 합쳐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새로 추진되는 도시재생 뉴딜 정책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