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IMO 황산화물 배출 규제 철저히 준비할 것"

입력 2017-10-11 13: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창근<사진> 현대상선 사장은 2020년 1월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 규제에 대해 “남은 기간 두 배 이상의 노력으로 철저히 준비해야한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11일 글로벌 경제전문지 JOC 주최 TPM 아시아 컨퍼런스 기조연설자로 초청돼 ‘환경 규제가 세계 해운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이 같이 말했다.

유 사장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평형수 및 황산화물 배출 규제가 더 이상 미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2년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현대상선은 두 배 이상의 노력으로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류와 환경보호를 위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규제하는 선박평형수 및 황산화물 배출 규제에 적극 동참 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해운ㆍ항만ㆍ물류 관련 업계가 정보 공유 등 협조를 통해 대비책 마련에 적극 나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TPM 아시아 컨퍼런스는 중국 심천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현대상선을 머스크 라인, CMA-­CGM, COSCO, 함부르크 쉬드, APM터미널스, DP월드, 아마존, DHL, 월마트, 코카콜라 등 전 세계 200여개의 글로벌 해운ㆍ항만ㆍ물류 기업들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462,000
    • +5.5%
    • 이더리움
    • 4,452,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614,000
    • +1.74%
    • 리플
    • 815
    • -1.81%
    • 솔라나
    • 306,400
    • +8.23%
    • 에이다
    • 834
    • +0.24%
    • 이오스
    • 773
    • -1.65%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900
    • -0.72%
    • 체인링크
    • 19,580
    • -2.1%
    • 샌드박스
    • 406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