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의 주요 글로벌 은행이 금융 기술 서비스 회사인 R3와 피나스트라(Finastra)와 제휴에 나섰다.
은행과 핀테크 기업이 손을 잡은 것은 신디케이트론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시장 개발을 위한 것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퓨전 렌더컴(Fusion LenderComm) 플랫폼은 신디케이트론 시장에서 효율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은행간 데이터 공유를 원활하게 한다.
신디케이트론은 두 개 이상의 은행이 차관단 또는 은행단을 구성하여 공통의 조건으로 일정금액을 융자해 주는 중장기 대출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은행은 BNP 파리바(BNP Paribas)와 BNY 멜론(BNY Mellon),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 ING 등이다.
퓨전 렌더컴 플랫폼은 실시간 신용 거래 기록과 위치 정보 등 모든 거래 내역을 저장하고 대출 기관에 공개한다.
은행에 이 플랫폼이 도입되면 수요에 맞게 대금업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시스템 운영비가 줄고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사이먼 파리스(Simon Paris) 피나스트라 CEO는 "이 프로젝트는 이미 신디케이트론 시장 일각의 관심을 끌고있으며 다른 업체들도 참여를 고려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