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시간제경마직 약 5600명을 내년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22일 밝혔다. 향후 관계규정 개정 및 기타 후속조치 작업을 거친다는 설명이다.
마사회에는 경마일(금ㆍ토일) 마권발매 및 질서유지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주 15시간 미만 단시간근로자 약 5800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비정규직 신분으로 매년 근무평가에 따라 1년 단위 재계약을 시행해 왔다.
마사회는 정규직 전환시행에 따라 주 2일 근무자 기준 정년보장 및 4대보험 가입, 기타 연차·주휴수당·퇴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제외된 200여명은 60세 이상 실버직 근로자다.
이양호 마사회장은 “비정규직 대책을 고민하는 우리 사회의 다른 분야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