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첫 추석인 만큼 예년보다 다채로운 상품을 준비했다. 더욱 뚜렷해진 선물 양극화 현상으로 초프리미엄급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5만 원 이하 선물 세트를 대폭 확대했다.
‘프리미엄 L’ 선물 세트는 선물 포장부터 신선도까지 최고급으로 준비한 고품격 선물 세트다. ‘L-No.9(엘넘버나인) 세트’가 대표적으로 가격은 130만 원이다. 한우 1++등급을 사용했고 총 무게만 6.5kg에 달한다. 이 제품은 100세트 한정으로 제작했는데 지난 18일까지 35세트가 팔리며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5만 원 이하 실속형 선물로는 정육의 경우 ‘프리미엄 불고기 선물세트’(4만9000원), ‘한돈 언양식 불고기 세트’(4만9000원), ‘호주 와규 실속 정육세트’(4만9000원) 등이 있다. 수산물로는 ‘국산 고등어 구이 세트’(5만 원), ‘영광 법성포 어물전 실속 굴비세트’(5만 원), ‘신진 제수용 민어 실속세트’(5만 원) 등이 가격대비 실속있는 선물로 꼽힌다.
이밖에 ‘유러피안 실속 크랩 세트’(5만 원)를 비롯해 혼밥족을 위해 ‘MCC고베식당 카레 2호’(3만5000원)와 ‘프리미엄 불고기 선물세트’(4만9000원)를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