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상위 10% 기업인 'DJSI 월드'에 아시아 통신사 최초로 10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S&P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 평가사인 로베코샘이 1999년 공동 개발한 지수다.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재무 성과 △사회 책임 △환경 경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평가는 총 60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했다. 통신 분야에서는 62개 기업이 평가 대상이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배구조, 개인정보보호, 고객중심경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책임경영 활동 및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