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사대부고가 전국단위 모집 지원자들을 위한 '서울지역 찾아가는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설명회는 9일 오전 10시 서울 성동구 성락성결교회에서 열린다. 신청은 9월 7일 오후5시까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으며 학생 1인당 동반인 3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공주사대부고 2018학년 전형요강 주요 내용은 2017학년의 경우 전국단위 90명과 충남광역단위 90명을 합친 180명을 선발한다. 이중 사회통합전형은 전국 및 충남전형 각각 2명씩 정원 내로 선발하며, 국가유공자 자녀와 특례입학 등 정원 외 전형을 전국 및 충남전형 각각 2명씩 선발한다.
지난해인 2017학년 공주사대부고의 전국단위 일반전형 경쟁률은 3.26대 1로 2016학년 3.65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성별로는 전국단위 모집 기준으로 남자는 2.35대 1, 여자는 5.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주사대부고 관계자는 “공주사대부고는 전국 유일의 국립 자율형 고등학교이며 최근 3년간 진학실적을 보면 180명 정원에 2017학년도 서울대 17명, 연세대 20명, 고려대 22명, KAIST 21명, 의·치대학교 39명이 진학하는 등 우수한 진학실적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공주사대부고는 농어촌 지역학교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정된 농어촌 자율학교다. 일반고와 같이 분류되지만 자사고처럼 교장임용 및 교사임용, 교육과정운영, 교과서사용, 학생선발 등에 있어 자율성을 가지며, 자사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등록금이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