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열린 ‘자연과 함께 어울林, 현대엔지니어林’ 조성봉사에 참석한 현대엔지니어링 외국인 및 한국인 직원들이 나무심기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엔지니어링)
지난 1일 외국인 직원 8명을 포함한 30명의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을 찾아 생태숲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1000㎡의 규모의 생태숲 조성부지 주변 넝쿨과 잡초를 제거하고 매화나무 50그루를 심었다.
특히 외국인 직원들은 숲 사랑을 담은 메시지를 인도,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자국의 언어로 적어 나무에 달아주는 등 환경 보호에는 국적의 구분이 없음을 보여줬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기증한 숲에 자연을 보호하고 어울리겠다는 임직원들의 의지를 담아 ‘자연과 함께 어울林, 현대엔지니어林’이라는 명패를 달아 의미를 더했다. 이는 숲 기증에 앞서 사내에서 실시된 생태숲 명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이름이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부미카마디아 사원(국적 인도)은 “한국에서 지내면서 매년 더욱 심해지는 미세먼지 현상이 많이 공감하고 있다”며 “오늘 심은 나무들이 잘 자라서 보다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