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는 ‘2017 전국 여성CEO 경영연수’를 1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여경협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여성경제인의 역량 강화와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2017 전국 여성CEO 경영연수’를 기획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강원도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연수에는 ‘여성기업 혁신의 길, 4차 산업혁명에서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배우다’라는 제하로 1000여 명의 여성경제인이 참석한다.
기조강연인 김지현 카이스트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Digital Transformation’을 시작으로, 류동학 혜명학술원장과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의 강연을 통해 여성 CEO의 경영혁신 방안을 제시한다.
‘2017 여성기업 성장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각 산업분야 (벤처, 수출, 기술, 지식서비스, 창업)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여성기업인이 모여 여성기업 혁신을 위해 필요한 기업가정신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또 여성기업 제품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경협 인증브랜드 ‘여움’ 퍼포먼스를 통해 여성기업 제품의 홈쇼핑과 대형마트 입점 등 그간 성과를 알리고 ‘여움’ 2기 모집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출범한 ‘여움’ 브랜드엔 현재 73개 회원사들이 참석하며, 이달 중 2기를 모집할 계획이다. 여움 2기에 참여하는 회원사들은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홈쇼핑(아임쇼핑, 홈앤쇼핑)과 대형마트(롯데마트) 입점 판촉전에 참여하고, 네이버 광고와 방송 PPL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경영연수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키점프대 등을 둘러보며 대회 붐업 조성과 성공적인 개최에 여성경제인의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무경 회장은 “융합혁명, 초지능성, 초연결성, 초신뢰성, 초생명성을 특징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우리 여성경제인은 경영을 혁신하고 미래를 만들어나가야 한다”며 “이번 경영연수가 한국경제를 견인하는 여성경제인의 무한한 저력과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