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교사가 남자 초등생 유혹해 교실서 성관계…“너무 잘생겨서 충동 느꼈다”

입력 2017-08-29 0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30대 초등학교 여교사가 6학년 제자를 유혹해 여러 차례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부산일보 보도에 따르면 경남지역 한 초등학교 교사 A씨는 6학년생인 제자 B군에게 반나체 사진을 보내며 유혹해 교실과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수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가졌다. A씨는 최근 미성년자 강간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며 해당 학교에서 직위해제 됐다.

사건은 B군의 휴대전화를 본 부모에 의해서 밝혀졌다. 휴대전화에 ‘사랑해’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가 와 있었으며 여성의 반나체 사진이 전송돼 있었던 것이다. B군의 부모는 곧바로 B군의 초등학교와 경찰에 신고를 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올 6월 초부터 B군에게 “사랑한다”, “만두를 사줄테니 나오라”라며 B군에게 수시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 집밖으로 불러내기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또 B군을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한적한 곳으로 데려가 신체접촉을 하고, 문자메시지로 반나체 사진을 보내는 등 반복적인 유혹을 했다. 결국 지난달 A씨는 B군을 교실로 유인해 성관계를 가졌다. 두 사람은 교실과 A씨의 승용차에서 9차례나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씨는 기혼으로 남편과 자녀도 있는 것으로 확인돼 더욱 충격을 줬다.

한편 A씨는 경찰조사에서 “B군이 너무 잘생겨서 충동을 느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829,000
    • +3.66%
    • 이더리움
    • 4,572,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602,500
    • -0.66%
    • 리플
    • 998
    • +8.13%
    • 솔라나
    • 300,200
    • +1.08%
    • 에이다
    • 818
    • +0.37%
    • 이오스
    • 788
    • +1.42%
    • 트론
    • 254
    • +1.6%
    • 스텔라루멘
    • 182
    • +8.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750
    • -2.21%
    • 체인링크
    • 19,720
    • -0.9%
    • 샌드박스
    • 411
    • -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