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코인플러그, 가상화폐 거래소 본격 진출… 내주 'CPDAX' 오픈

입력 2017-08-25 15: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코인플러그가 가상화폐 거래소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코인플러그는 전문 가상화폐 트레이더들을 위한 디지털 자산 거래소인 'CPDAX(Coinplug Digital Asset Exchange)'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서비스 개시일은 다음 주다.

코인플러그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1 세대로 지난 2014 년부터 거래소를 운영해오고 있다.

CPDAX 는 그동안의 운영노하우를 기반으로 초보자는 물론 전문 트레이더를 위한 업그레이드된 서비스와 보안성에도 자사 기술로 안전성을 더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을 기술고문으로 두고 확장성 있고 안정성 있는 거래소 개발에 주력했다.

코인플러그는 전문 트레이더를 대상으로 실시한 FGI(Focus Group Interview)를 바탕으로 사용성 연구와 사전테스트 참여로 디저털자산거래 서비스로써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이밖에도 동시접속 가능 인원을 확대하고 서버를 다중화·분산화 하는 등 기존 거래소들의 불편사항으로 지적됐던 시스템 불안정성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코인플러그는 신기술과 특허 기술을 적용했다. 자체보유 기술로 개발한 멀티시그니쳐(multi-signature) 기반 전자지갑을 지원하고, KB국민카드에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블록체인 기술 기반 인증서비스인 'OPSign' 을 적용했다.

코인플러그 관계자는 "140조 원에 달하는 가상 화폐 시장 규모에도 불구하고 가상화폐 트레이더들은 잦은 서비스 오류, 해킹 위험, 아마추어적인 인터페이스(UI) 등 불편과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며 "CPDAX는 이러한문제점들을 해결하고 국내 외 이용자들에 차별화된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해 디지털 자산 거래소의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코인플러그는 오픈 기념으로 '100%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수료 부담없이 거래할 수 있도록 9월 10일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코인플러그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B2C(소비자 대상), B2B(기업 대상)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코인플러그는 지난 5월 세계적인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이더리움 기업 연합(EEA)에 국내 최초로 가입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744,000
    • -1%
    • 이더리움
    • 4,515,000
    • -6.42%
    • 비트코인 캐시
    • 588,500
    • -9.11%
    • 리플
    • 943
    • -0.84%
    • 솔라나
    • 295,200
    • -5.35%
    • 에이다
    • 764
    • -12.79%
    • 이오스
    • 770
    • -6.67%
    • 트론
    • 251
    • +5.46%
    • 스텔라루멘
    • 177
    • +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900
    • -11.12%
    • 체인링크
    • 19,060
    • -10.18%
    • 샌드박스
    • 399
    • -9.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