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파문에 제약업계도 ‘화들짝’ … “독감백신 안전성 문제없어”

입력 2017-08-16 1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살충제 계란 파문으로 유통업계에 이어 제약업계에도 안전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국산

독감백신 대부분이 계란(유정란)에서 독감 바이러스를 배양해 생산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녹십자, 일양약품 등 국내에서 독감백신을 자체 생산하는 제약사들은 살충제 파문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녹십자, 일양약품 등 국내에서 독감백신을 자체 생산하는 제약사들은 “백신의 안전성과 품질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대개 백신 1개를 만드는 데에는 보통 1, 2개의 유정란이 필요하다. 녹십자는 자체 운영하는 유정란 생산농장 ‘인백팜’에서, 일양약품은 세계적인 유정란 공급업체 ‘지프(GEEP)’에서 유정란을 공급받는다.

회사 측은 식용 계란과 백신 제조에 쓰는 계란의 관리 수준은 차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녹심자

관계자는 “자체 품질 검사와 식약처의 국가 출하 승인까지 거쳐 시중에 유통돼 품질에 없다”고 말했다.

일양약품 관계자도 “안전한 유정란만을 백신화하고 있으며 해당 농장들은 전수검사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839,000
    • +8.41%
    • 이더리움
    • 4,608,000
    • +4.21%
    • 비트코인 캐시
    • 618,500
    • +0.16%
    • 리플
    • 827
    • -0.84%
    • 솔라나
    • 305,000
    • +5.32%
    • 에이다
    • 826
    • -3.95%
    • 이오스
    • 775
    • -5.72%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5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600
    • +1.44%
    • 체인링크
    • 20,340
    • +1.19%
    • 샌드박스
    • 412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