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이 달의 히어로’ 캠페인… 649만 원 돌려준 학생 초청

입력 2017-08-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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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넥센타이어)
(사진제공=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는 프로야구단 넥센히어로즈와 함께 8월의 ‘이 달의 히어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달의 히어로’ 캠페인은 숨은 시민 영웅들을 선정해 선행을 널리 알리고 격려하는 행사다.

넥센타이어는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히어로즈와 한화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송호영(19) 군과 최승빈(19) 군을 ‘이 달의 히어로’로 선정해 시구, 시타자로 초청했다.

5월 대전 유성구의 동전노래방을 찾은 두 학생들은 의문의 가방 안에 들어있는 649만 원의 현금을 발견해 곧장 이 사실을 경찰에 알렸다. 돈가방 주인은 두 학생 덕분에 잃어버린 돈을 찾게 됐다, 사례를 하겠다고 했지만 두 학생은 “해야 할 일을 했다”며 사례금을 거절했다. 이에 경찰은 양심을 져버리지 않은 학생들의 행동을 칭찬하며 표창장을 수여했다.

넥센타이어는 이들의 용기있는 선행에 격려하는 마음으로 야구 경기의 시구, 시타자로 초청해 VIP 스카이박스를 제공하고, 100만 원 상당의 넥센타이어 '엔페라 AU7' 타이어 교환권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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