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약 164억1700만 원, 영업이익 3억2900만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8.6%, 62.9%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4억700만 원으로 전년대비 51.9% 증가했다.
회사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에 대해 “올해 새롭게 런칭한 GE 헬스케어 라이프 사이언스(Life Sciences), 플루다임(Fluidigm), 타카라(Takara) 등의 바이오 과학기기 매출이 가시화되면서 2분기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삼성바이오로직스,제넥신, 유틸렉스 등 주요 바이오 기업에 대한 유세포 분석기 등 생명공학 장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질병관리본부의 '보툴리눔 독소 재조합 단백질 및 마우스 중화항제 제작' 연구용역과제를 수주하는 등 바이오 사업부문에서도 활발한 연구개발 활동을 기반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규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LIMS(실험실정보화 시스템)사업도 상반기에 대웅제약과 15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적이 본격적으로 가시화 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영인프런티어는 올해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공시를 통해 2017년 매출액이 354억 원으로 전년대비 약 23% 증가, 영업이익은 15억 원으로 전년대비 약 39%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