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는 최근 바이오 시장의 성장에 따라, GE헬스케어 라이프 사이언스(Life Sciences), 플루다임(Fluidigm), 다카라바이오(Takara Bio) 등 글로벌 생명공학 기업들과 잇따라 제품 공급 계약을 맺고 바이오 과학기기 제품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영인프런티어는 지난해 12월에 일본 최대의 글로벌 생명공학기업 다카라바이오의 생명공학 기기 및 관련 시약 제품에 대한 국내 공급을 시작했다.
이어 올해 4월에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인 GE헬스케어 라이프 사이언스와 계약을 체결해 단백질분리정제에 필요한 FPLC와 CCD 카메라를 부착한 젤·블랏팅 이미징장비(LAS500, AI600), 생체분자 영상전용 레이저 스캐너로서 방사성 동위원소와 웨스턴 블랏의 확인과 정량적 측정을 위한 장비(Amersham Typhoon) 등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G
영인프런티어는 또한 지난 4월부터, 유전체학 및 단백질체학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글로벌 바이오 기업 플루다임의 유전자 연구 관련 제품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 시장의 확대에 따라 회사의 주력인 연구용 항체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바이오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생명공학 연구에 필요한 첨단장비와 시약 등 바이오 과학기기 제품라인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러한 바이오 제품라인업의 확대가 올해 상반기 가파른 매출 성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고, 이러한 추세는 하반기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인프런티어는 이날 공시를 통해 2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28.6% 늘어난 164억1700만 원, 영업이익이 62.9% 증가한 3억29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