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는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80억 원 규모의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을 처분한다고 4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영인프런티어는 보유 중인 영인과학의 주식 124만8360주를 유상소각을 통해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주식의 매각 대금은 약 80억2700만 원으로 2016년 말 기준 자산총계의 30%, 매출액의 약 28% 수준에 이른다.
영인프런티어는 대규모 투자 재원을 확보, 최근 국내외 바이오 시장의 호황에 따라 기존의 연구용 항체 사업을 기반으로 한 본격적인 신규 바이오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영인프런티어는 작년에 매출액 약 288억 원, 영업이익 약 11억 원을 기록해 2015년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도 매출액 354억 원을 달성해 가파른 실적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