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어린이 교통안전 코딩·로봇 워크숍’ 실시

입력 2017-07-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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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5일 서울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어린이 교통안전 코딩 & 로봇 워크숍'에 참여한 학생이 모형차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5일 서울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어린이 교통안전 코딩 & 로봇 워크숍'에 참여한 학생이 모형차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한국과학문화교육단체연합과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6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코딩&로봇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코딩 & 로봇 워크숍'은 올해로 두 번째다.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부산지역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프로그램과 코딩을 접목한 교육을 실시해 학부모와 학생의 뜨거운 반응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키고 실질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참여 학생의 선발 단계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시도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발생한 서울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의 교통사고 빈도수를 분석해 사고 발생률이 높은 지역의 학생을 워크숍에 우선참가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로봇고등학교와 소프트웨어영재 청소년 봉사자 20여 명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사회공헌 활동의 확산 범위와 깊이를 더했다. 특히 코딩과 로봇을 접목, 코딩을 통해 초등학생이 직접 자동차를 조종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흥미와 재미를 더했다.

코딩 교육은 디지털 산업 시대 인재의 사고력 증진에 필수적인 교육으로 영국, 미국 등에서는 선도적으로 이미 시행되면서 세계적 열풍이 일고 있다.

또한 블루투스 통신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모형 도로상의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전진과 후진, 속도 조절, 방향지시등 조작과 같은 다양한 모형차량의 움직임을 직접 조작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을 받은 이수민(초4) 학생은 "코딩을 처음 해 봤는데, 자동차가 내가 프로그래밍 한 대로 움직이는 게 신기하고 코딩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며 "앞으로 코딩을 본격적으로 배워서 더 많은 것들을 직접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은영 르노삼성자동차 홍보대외협력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시대에 부각되고 있는 코딩 프로그램을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에 융합시켰다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또한 상대방을 배려하는 교통 교육을 통해 효과적이고 색다른 사회공헌 활동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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