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수출 판매에서 호조를 보였지만, 내수 판매에서 주춤했다.
르노삼성은 6월 수출 1만7815대, 내수 9000대로 총 2만6815대를 판매했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8%가 늘었지만, 내수 판매는 16.5%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 6월 개소세 할인으로 판매가 늘었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르노삼성의 올 상반기 누적 판매 대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9.7% 증가한 총 13만5895대다. 특히,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2.7%가 증가한 4만6916대를 기록했다. 상반기 수출은 7.8%가 늘어난 7만7014대를 판매했다.
르노삼성차 6월 수출은 총 1만7815대로 조업일수 감소 영향을 받았던 5월에 보다 57.7%가 확대됐다. 북미시장에서 인기를 얻고있는 닛산 로그가 올해 최대 물량인 1만1667대, 수출 지역을 늘리고 있는 QM6도 수출 이후 최대 물량인 4863대를 선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