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롯데제과, 증권신고서 고쳐서 다시 내라” 정정 요구

입력 2017-07-14 1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이 롯데제과의 합병과 관련해 형식 미비와 거짓기재, 누락 등 중요사항의 기재나 표시내용이 불분명해 증권신고서 정정 제출을 요구했다.

금감원은 14일 롯데제과에 합병과 관련한 증권신고서를 정정해 다시 제출하라고 밝혔다. 이에 롯데제과가 지난 6일 제출한 합병 관련 증권신고서는 효력이 정지된다.

금감원은 “증권신고서(합병)에 대한 심사결과 증권신고서의 형식을 제대로 갖추지 아니한 경우 또는 그 증권신고서 중 중요사항에 관해 거짓의 기재 또는 표시가 있거나 중요사항이 기재 또는 표시되지 아니한 경우와 중요사항의 기재나 표시내용이 불분명해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판단을 저해하거나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롯데그룹 관계자는 “분할합병 시 증권신고서의 정정은 과거사례를 살펴보더라도 많이 발생했고 당사의 경우 분할합병의 대상회사가 총 4개회사로 증권신고서에 기재할 내용이 방대하고 검토할 내용이 많아 이에 대한 보완 및 정정요구가 발생했다”며 “추후 정정신고서를 다시 제출할 예정이며 이로 인한 지주사 주총 및 분할 합병일정에는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999,000
    • +7.18%
    • 이더리움
    • 4,531,000
    • +2.49%
    • 비트코인 캐시
    • 626,500
    • +2.79%
    • 리플
    • 825
    • -0.72%
    • 솔라나
    • 304,300
    • +4.75%
    • 에이다
    • 833
    • -1.65%
    • 이오스
    • 779
    • -4.06%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550
    • +1.2%
    • 체인링크
    • 19,990
    • -0.65%
    • 샌드박스
    • 407
    • +0.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