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집에 있는 반려동물도 사물인터넷(IoT)으로 보살필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10일 출시한 ‘반려동물 IoT’ 서비스를 선택하면 외출 중에도 집에 남은 반려동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집안 조명과 에어컨, 선풍기 등도 상황에 맞게 켜고 끌 수 있다.
보안 기기인 ‘홈CCTV미니’도 눈길을 끈다. 홈CCTV 미니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면서 반려견과 통화할 수도 있다. 홈CCTV 미니를 이용해 최대 50일 치의 영상 저장 및 예약 녹화가 가능하다.
요금제는 홈CCTV 미니만을 사용하는 단독 요금제와 사용자가 플러그, 스위치 등 필요한 상품을 구성하는 ‘골라담아 IoT 요금제’ 등 두 가지다. 홈CCTV 미니만을 사용할 경우 U플러스 인터넷을 함께 이용할 때 월 8800원이며, 타사 인터넷 이용 시 월 11000원이다. 골라담아 IoT의 요금은 월 5500원이다. 모두 부가세를 포함한 금액이다.
LG유플러스는 9월 말까지 ‘반려동물 IoT’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을 위해 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 2000명에게 인터파크 펫 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과 LG생활건강의 ‘시리우스 윌’ 정품 사료 체험팩을 증정한다. 반려동물 IoT는 전국 유플러스 직영점 및 대리점, 고객센터(101번) 또는 온라인 직영몰 ‘IoT 숍(Shop)'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고성필 LG유플러스 IoT 기획담당은 “반려동물 IoT는 IoT를 통해 반려동물주의 걱정을 해소하고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