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미술 작품처럼 놓을 수 있는 '삼성 스튜디오 스탠드' . (사진제공=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TV 액세서리 시장 활성화를 위해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TV 액세서리 디자인 공모전인 ‘QLED TV 스탠드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7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TV 스탠드 디자인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담은 렌더링과 3D 스케치,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계획 등을 디자인 전문 매체 ‘디진(Dezeen)’의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공모전 시상식은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상위 5개 팀의 수상 작품은 실제 TV용 스탠드로 제작돼 IFA 삼성전자 부스에 특별 전시되며, 1등부터 15등까지 총 상금 2만5000유로가 수여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QLED TV와 TV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더 프레임을 출시해 투명 광케이블과 밀착 월마운트, 360도 디자인 등을 통해 TV 설치의 제약을 없앴다. 또 TV와 함께 제공되는 기본 스탠드 외에도 다양한 디자인의 스탠드를 선보이며 TV 액세서리 디자인도 대폭 강화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전 세계인들의 뜨거운 도전을 기대한다”며 “삼성 TV만의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 Everywhere)’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