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인터솔라 2017’ 참가차 독일 출장길 올라

입력 2017-05-2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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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사진> 한화큐셀 전무가 태양광 박람회 ‘인터솔라 2017’ 참가를 위해 독일 출장길에 오른다.

26일 한화큐셀에 따르면 김동관 전무는 29일 독일로 출국해 현지법인과 판매망을 점검하고 31일부터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솔라 2017’에 참석한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시회 최대규모 부스를 꾸릴 예정이며 PERC기술 기반의 퀀텀셀을 적용한 제품 및 솔루션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퀀텀셀 기술은 고효율을 실현 할 수 있는 PERC기술에 한화큐셀만의 추가 기술들이 접목돼 제품의 안정성 및 신뢰성을 높여 주는 자체 기술이다.

퀀텀 셀에는 △태양광 제품의 출력저하 현상을 일으키는 PID △빛에 의한 붕소와 산소 결합체 생성으로 출력이 저하되는 LID △열에 의한 붕소와 산소 결합체 생성으로 초기 출력이 저하되는 현상인 LeTID 등을 완화 시킬 수 있는 기술이 적용돼 있다.

또한 이번 인터솔라에서 △스틸프레임모듈 △Q.PEAK △Q.PLUS 등의 모듈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으로 전시되는 스틸프레임모듈은 철제 프레임 및 고효율 퀀텀 셀 등의 한화큐셀 핵심기술이 적용 된 모듈로 ‘인터솔라 혁신 어워드’를 포함한 3개의 글로벌 어워드 최종 수상 후보에 올라있다. 이밖에도 한화큐셀은 상업용 솔루션인 Q.FLAT과 주택용 솔루션인 Q.HOME을 ESS와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수년간 유럽 태양광 성장세가 주춤하였으나, 루프탑 시장을 중심으로 다시 신규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며 “유럽의 주택용과 상업용 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큐셀은 2017년 상반기 기준 3GW이상의 퀀텀 셀 연간 생산력을 갖추고 있으며, 올 5월 기준 누적 5GW(셀 10억 장)의 퀀텀셀을 미국, 일본 , 유럽 등 전세계 주요 시장에 공급했다. 김 전무는 이번 출장을 통해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마련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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