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호 한국마사회 회장
마사회는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비정규직(간접고용 포함)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만큼 선제적 조치에 나선 것이다.
마사회에는 3월말 현재 정규직 880명, 비정규직 2237명, 간접고용 1575명(55개 업체)이 근무하고 있다. 비정규직 대부분은 경마가 개최되는 주말에만 근무하는 단시간 근로자(시간제 경마직)라는 게 마사회 측의 설명이다.
이양호 마사회장은 “경영 효율화에서 공공성 강화로 공공기관 정책이 옮겨지는 추세에 발맞춰 일자리 마련과 상생경영을 위한 대책을 적극 마련할 계획” 이라며 “전담조직을 통해 새 정부의 정책기조에 적극 부응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