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이 개발 중인 류마티스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Furestem-RA®’(퓨어스템-알에이주)에 대해 발표한 논문이 영국 온라인 우수논문 검색시스템인 ‘Faculty of 1000 Prime’(이하 F1000Prime)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F1000Prime은 매월 생물학 및 의학 분야에서 발표된 논문 중 세계적 권위자 수천명이 영향력 크다고 판단한 논문을 선정해 게재한다. F1000Prime 선정은 세계적인 전문가들로부터 그 중요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서울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핵심적인 사이토카인인 TNF-α와 IL-1β에 대한 제대혈 줄기세포의 반응성과 주요 분비세포인 대식세포에 대한 억제 기전을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Cell Death & Disease’에 발표한 바 있다.
강스템바이오텍 연구팀은 “최근 전세계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관심이 많다.전세계 Top Best Selling Drugs 중 상위 제품들이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하는 항체 치료제일 만큼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지만 다양한 부작용과 불응하는 환자가 많다는 점이 한계점이다”며 “줄기세포 치료제가 복합적 작용기전을 통해 효과적인 면역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재 치료제를 대체할 수 있는 유망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논문이 F1000Prime 추천논문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가지정 생물학연구 정보센터의 ‘한빛사(한국을 빛낸 사람들)’에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