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남녀공학’의 멤버 출신인 배우 차주혁(본명 박주혁)이 마약 알선 및 투약 혐의로 추가 기소됐습니다. 지난달 대마 흡입 혐의로 기소됐던 차주혁은 지난해 7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엑스터시와 대마를 사들여 투약하거나 흡연한 혐의 등이 추가로 적용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지인과 자신이 알고 있는 대마 판매자의 거래를 알선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차주혁은 2015년 8월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을 가방에 숨겨 캐나다에 들어가려다 적발돼 입국금지를 당했으며, 지난해 6월과 8월에는 국내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바 있습니다.
한편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는 27일 차주혁에 대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 예정입니다. 차주혁의 마약 혐의 추가 기소 소식에 네티즌은 “아이돌 하다 연기하다 안돼서 마약까지”, “실검에 차주혁 뜨면 아 또 사고 쳤구나 싶다”, “악플도 아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