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은 충북 충주시 호암지구 D2블록 일대에 들어서는 ‘충주 호암지구 우미린 에듀시티’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892가구 규모로 84㎡가 전체 공급물량의 60%를 차지한다.
호암지구는 연수지구 이후 10년여 만에 공급되는 충주 도심권의 택지개발지구로, 74만㎡의 부지에 57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구도심에 접해 있어 기존에 조성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2015년 2월 공사에 들어간 충주종합스포츠타운이 연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곳은 오는 10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주경기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인근의 첨단산업단지와 기업도시, 메가폴리스 등 총 3개 산업단지의 개발이 완료되면, 호암지구 예상 유입 인원은 약 4만5000명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호암지구에는 충주고·충주여고가 위치하며 충주학생회관, 충주시립도서관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충주시의 주요 도로인 금봉대로가 호암지구까지 연장됐다.
이 단지의 84A타입은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팬트리, 침실 등으로 선택할 수 있다. 119㎡ 발코니 특화 평면 일부는 호암지를 조망할 수 있고, 1층은 2.5m의 천장고로 설계된다.
단지 내에 게스트하우스 2곳이 마련되고, 남녀 구분 독서실, 북카페 등 학습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중앙광장, 풍경마당, 솔향기원 등 테마형 조경이 꾸며지며, 호암지, 대제지 등이 단지와 가깝다.
입주는 2019년 7월로 예정됐으며, 견본주택은 충북 충주시 연수동 1615번지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