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세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히는 ‘중국 공작 기계 전시회(CIMT) 2017’에 참가한다.
㈜한화는 17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중국 공작 기계 전시회 2017’에 참가해 현지에서 생산한 자동선반 제품 4기종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한화는 1977년 공작기계 사업을 시작한 이후로 1983년 국내 최초로 자동선반을 개발했다. 2003년 중국 공작기계 시장에 진출한 후에는 보다 공격적인 영업 및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를 위해 2013년 11월 현지 생산 법인을 설립했다. 공작기계란 기계부품을 가공하는 기계로, 기계를 만드는 기계로 불리며 기계공업의 기초가 되고 있다.
㈜한화가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하는 제품은 XD시리즈 자동선반 제품 4기종(XD12II-H, XD20M, XD26N, XD35N)이다. 특히 XD26N과 XD35N은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한화의 주력 공작기계 모델로 자동차, 전기ㆍ전자 등의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부품을 가공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XD12II-H는 고정밀,고생산성에 최적화된 모델로 소형 부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통해 중국 시장 내 잠재고객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연철 ㈜한화 대표이사는 “생산부터 판매, A/S까지 시스템 효율화 작업과 영업사원들의 역량 강화 프로 그램을 동시에 운영해 나가며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