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에너지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한전KDN은 스마트그리드 환경에서 사용자 중심의 전력요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전력판매정보시스템’을 개발해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약 446억 원이 투입된 차세대전력판매정보시스템은 전기요금 고지서 발송 관련 작업을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돼 업무별·본부별로 분리돼 있는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 체계적으로 표준화 된 업무프로세스 수립이 가능해졌다. 국민의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자서류기반 민원 응대와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하고, 개인정보보호 강화와 사용자 화면(UI)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BRMS(Business Rule Management System)를 도입해 요금 제도 변화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실시간 요금제 기반을 구축했다.
한전KDN의 전력설비관리 솔루션인 K-GIS(웹GIS)를 기반으로 전력수요 예측, 고장예지, 실시간 정전관리 등 업그레이드 된 전력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전KDN 관계자는 “시스템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극대화 해 전력 산업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차세대전력판매정보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전력 판매 분야에서 요금 업무 혁신과 지능화 된 배전 업무 수행으로 고객만족도 제고와 업무 효율성이 크게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