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베트남에서 귀국하자마자 서울모터쇼 현장을 찾아 현대차와 기아차, 제네시스의 전시 상황을 점검했다.
정 부회장은 30일 베트남에서 귀국 후 곧바로 서울모터쇼가 열리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로 이동해 3시 50분부터 약 1시간 20분간 모터쇼 현장을 둘러봤다.
현장에 도착한 정 부회장은 2관에 전시된 제네시스 부스에 들러 G90 스페셜 에디션을 살펴봤다. 이어 2층에 준비된 라운지에서 임원들과 약 40여분간 전략 회의를 가진 이후 현대차 부스로 자리를 옮겨 FE 콘셉트카와 그랜저 하이브리드, 아이오닉 자율주행존을 둘러봤다.
아이오닉 자율주행존을 살펴보던 정 부회장은 잘 정비된 현장 상황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어 스팅어가 국내 최초로 공개된 기아차 부스로 발길을 돌린 정 부회장은 약 5분간 스팅어와 쇼카를 관람했다. BMW, 네이버 등 IT업체들의 전시장을 둘러보며 미래차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정 회장은 베트남 출장에 대해 “현대차와 상용차 등 판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