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환구 현대重 사장, 조선해양플랜트협회 회장 취임

입력 2017-03-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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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사장 “업계 큰 어려움 겪고 있어…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강환구<사진> 현대중공업 사장이 신임 조선해양플랜트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협회는 지난 17일 임시총회를 열고 강 사장을 제16대 회장에 선임했다. 강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17년 3월25일부터 2019년 3월24일까지 2년이다.

강 신임 회장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뒤 1979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설계ㆍ생산ㆍ기획 등 조선사업 주요 분야를 두루 거쳤다. 2014년 10월부터 2년간 현대미포조선 사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10월부터는 권오갑 부회장과 함께 현대중공업을 이끌고 있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성동조선해양, 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국내 중대형 조선사 8곳이 회원사로 속해 있다. 조선사들 친목을 도모하고 업계 협동을 통해 상호 이익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1977년 설립됐다.

강 신임 회장은 “조선 시황의 침체에 다른 수주 부진과 일감 부족으로 조선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협회 회장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혁신을 통한 경쟁력 복원으로 우리나라가 조선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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