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 동양 파라곤' 투시도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의 첫 분양 단지인 고덕 파라곤이 계약 나흘 만에 판매를 완료했다.
26일 동양건설산업에 따르면 고덕 파라곤 주택형 대부분이 지난 21~23일 3일간 진행된 정당 계약기간동안 분양을 완료했다. 이어 다음 날 이뤄진 예비 당첨자와 선착순 계약에서 모든 가구의 계약이 완료됐다.
앞서 고덕 파라곤은 1순위 청약 결과 총 59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만9485명의 청약자가 몰려들어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평균 경쟁률 49.38대 1에 최고 경쟁률은 380.14대 1을 기록했다.
동양건설산업은 EG건설과의 인수합병 이후 지난해 9월 선보인 세종 파라곤(877가구)을 계약 4일 만에 완판한데 이어 고덕 파라곤을 같은 기간에 또다시 완판했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개발과 SRT 지제역 개통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고덕국제신도시 첫 번째 분양 단지라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동양건설산업은 오는 6월 동탄2신도시에서 442가구 규모의 동탄 파라곤을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