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정치부회의’, 신무연 의원 막말 보도 “계엄령 선포했으면 박근혜 권좌 지킬수 있었을 것”

입력 2017-03-14 1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JTBC)
(출처= JTBC)

‘정치부회의’ 신무연 자유한국당 의원 카카오톡 내용이 논란을 빚고 있다.

14일 방송된 JTBC '정치부회의'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세력의 언행 논란을 집중 해부했다.

이날 당송에서 양원보 기자는 신무연 자유한국당 소속 서울 강동구의회 의원에 대해 말하며 "국회의원이 아니라 강동구의회 의원이다.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부대변인직도 맡고 있다. 내 눈을 의심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 지난 10일 친박단체 카톡방에 신무연 구의원 글이 올라왔다. 탄핵선고 당일 친박단체의 무기력한 대응에 실망한듯 했다"며 "화염병 준비해서 경찰한테 던져서 화재가 나고 사망자가 속출했다면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게 하는 명분을 만들 수 있었는데 시기를 놓쳤다고 안타까워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그날 숨진 사람만 셋이나 됐으니 폭동 수준으로 판을 키워서 비상계엄 선포하게 했으면 헌재 결정도 스톱되고 박 전 대통령도 권좌를 지킬 수 있었을 것이란 아쉬움을 드러낸거다. 세금으로 나라의 녹을 받아먹는 지방의원이다"며 신무연 의원의 언행을 지적했다.

양 기자에 따르면 위험 수준의 발언을 한 인사는 신 의원 뿐만이 아니었다. 양원보 기자는 "비슷한 사람 또 있었다. 자유한국당 김학철 충북도의원"이라고 소개했다. 김학철 도의원은 지난 2월 26일 "개가 사람을 물면 어떻게 해야 되냐. 사람에 위해를 가하는 미친개들은 사살해야 된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박근혜 대통령 사랑합니다'라는 노래를 만들어 부른 송만기 경기도 양평군의회 의원, 장기정 대표, 지미 리 등이 소개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671,000
    • +3.84%
    • 이더리움
    • 4,577,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598,500
    • -0.99%
    • 리플
    • 991
    • +9.02%
    • 솔라나
    • 298,800
    • +0.91%
    • 에이다
    • 799
    • -0.99%
    • 이오스
    • 782
    • +1.3%
    • 트론
    • 255
    • +2%
    • 스텔라루멘
    • 180
    • +8.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250
    • -2.58%
    • 체인링크
    • 19,750
    • +0%
    • 샌드박스
    • 411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