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의 전경.(사진제공=노틸러스효성)
노틸러스효성은 미국법인의 ATM 사업의 서비스 품질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자 ‘SOC(Service Operation Center, 서비스 관제센터)’를 신규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노틸러스효성의 SOC는 대형 LCD 전광판으로 미국 내 32개 주에 설치된 약 9000대의 노틸러스효성 ATM 작동현황을 365일 24시간 내내 관리할 수 있다.
노틸러스효성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미국 51개주 중 40개주에 해당하는 서비스망을 확대 구축할 것”이라며 “올해는 미국 내 편의점에 제품을 확대 공급해 시장점유율 1위인 미국 ATM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효성은 1998년 미국에 ATM을 수출한 이후 현지화 전략을 통해 2013년부터 미국 시장 점유율 1위(45%)를 이어가고있다. 현재 노틸러스효성은 미국을 비롯해 중국·러시아·인도·인도네시아 등에 현지 사무소(법인 포함)를 개설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도 노틸러스효성의 글로벌 ATM 사업에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앞으로 현장에서 들리는 고객의 목소리를 빠짐없이 경청해 노틸러스효성의 고객중심의 서비스와 기능을 강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