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이승신, “남편 김종진과 청접장 돌리다 결혼 못할 뻔… ” 고백

입력 2017-03-02 22: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
(출처=SBS)

배우 이승신이 남편인 가수 김종진과의 결혼 뒷이야기를 공개해 방송 전 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결혼 12년 차' 이승신이 출연해 김종진과의 결혼 생활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선 이승신은 결혼 준비 과정을 이야기했다. 그는 "결혼 전 청첩장 속에 자필로 이름을 쓰기로 했었다"며 "결혼 전 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집에 돌아와 쌓여있는 청첩장을 보기만 해도 지쳤다"고 고백했다.

이승신은 "이름을 적다 너무 힘들어서 살짝 힘든 티를 냈다. 그걸 본 남편이 '이러려면 결혼 하지 말자'고 폭탄 발언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승신은 "남편이 '우리만의 좋은 이벤트에 네가 힘들어하고 짜증을 내면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패널들의 시선이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신은 이어 "속으로 '사람들에게 이미 다 알렸고 초혼도 아니고 재혼인데 안 할 수 있겠냐'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승신은 "남편이 실제로 하객 200명에게 컴퓨터로 단체 문자를 보내기 위해 '이번 결혼을 안 하게 되었다'는 식으로 문장을 쓰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그 순간 남편의 두 손을 꼭 붙잡고 '잘못 했다'며 굴복한 것이 첫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승신의 결혼 뒷 이야기는 ‘백년손님’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145,000
    • +9.15%
    • 이더리움
    • 4,609,000
    • +5.13%
    • 비트코인 캐시
    • 622,500
    • +1.8%
    • 리플
    • 829
    • +0.48%
    • 솔라나
    • 303,300
    • +5.53%
    • 에이다
    • 833
    • -0.72%
    • 이오스
    • 775
    • -4.91%
    • 트론
    • 233
    • +2.19%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450
    • +4.98%
    • 체인링크
    • 20,310
    • +2.32%
    • 샌드박스
    • 413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