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마해영 아내 방시라 “그 덩치 큰 남자가 결혼해달라 울었다”

입력 2017-02-0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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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출처= SBS)

프로야구의 전설 마해영의 결혼 생활이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9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야구 전설’ 마해영의 아내 방시라씨가 출연해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고백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김원희는 “마해영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에 패션이라고 뜬다”라고 운을 띄웠다.

마해영의 패션 감각을 궁금해하던 출연자들은 노란 셔츠와 초록색 바지를 입은 마해영의 일명 ‘마광펜 패션’을 본 뒤 모두 탄식했다.

이에 방시라는 “두 가지 다 사준 것은 맞는데 같이 입으라고 한 적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방시라는 이 날 마해영과 첫 만남과 결혼 과정을 공개했다. 방시라는 “마해영이 첫눈에 반해 고백을 했다. 그 덩치 큰 남자가 결혼해달라고 울기까지 했다”며 “그걸 믿고 결혼했는데 지금은 부부싸움만 하면 카드를 정지시켜버린다”며 달라진 남편의 모습을 폭로하는 모습을 보였따.

한편 이 날 방송되는 ‘백년손님’에서는 아내 없이 처가로 소환된 마해영의 강제 처가 살이 현장도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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