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포스코대우 공식 출범… 포스코P&S 합병 완료

입력 2017-03-01 10:20 수정 2017-03-02 15: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철강 유통ㆍ가공ㆍ스크랩 사업 전반 흡수해 국내외 유통채널 일원화

▲포스코대우 송도사옥 전경(사진제공=포스코대우)
▲포스코대우 송도사옥 전경(사진제공=포스코대우)
포스코대우와 포스코P&S가 합병한 통합 포스코대우가 출범한다.

포스코대우는 1일 포스코P&S 철강 등 주요 사업 부문의 흡수합병을 완료하고 글로벌 톱 종합사업회사로 한 단계 더 전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을 통해 포스코대우는 포스코P&S의 철강 유통, 가공, 스크랩 등 사업 전반을 흡수하고, 포스코그룹의 국내외 철강 유통채널을 일원화한다. 또한 철강 가공기능을 확보함으로써 판매와 가공 분야가 통합된 철강 밸류체인(Value Chain)을 통해 고객 니즈별 솔루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포스코대우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철강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하게 됐다”며 “철강사업에서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충함으로써 향후 사업 전반에 걸쳐 시너지가 확대돼 종합사업회사로의 입지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대우는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통해 포스코P&S 철강 등 주요 사업 부문의 흡수합병을 결의하고 합병을 위한 TFT를 구성해 그동안 실무적인 통합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달 14일에는 1:0.4387662의 분할합병 비율로 포스코대우가 신주를 발행해 포스코P&S 주주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철강과 자원개발을 2대 핵심사업으로, 곡물과 자동차부품, IPP(민자발전사업, Independent Power Producer)를 3대 전략사업으로 설정하고, 기존 트레이딩 회사를 넘어서 사업별 비즈니스 밸류체인(business Value Chain)을 강화하여 글로벌 톱 종합사업회사로 나아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749,000
    • +7.05%
    • 이더리움
    • 4,581,000
    • +3.5%
    • 비트코인 캐시
    • 629,500
    • +1.61%
    • 리플
    • 825
    • -1.08%
    • 솔라나
    • 304,700
    • +4.53%
    • 에이다
    • 843
    • +0.24%
    • 이오스
    • 787
    • -4.61%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700
    • +1.19%
    • 체인링크
    • 20,240
    • +0.2%
    • 샌드박스
    • 412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