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슈 크림 라떼’ (사진제공=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 15일 봄 프로모션 음료로 출시한 ‘슈 크림 라떼’가 출시 1주일 만에 50만 잔을 판매하며, 최근 1년간 출시했던 신제품으로는 최고의 판매 실적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출시 첫 날부터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면서 입소문이 났다. 이에 스타벅스는 봄 프로모션 기간인 3월 20일까지만 판매하려던 계획을 변경, 판매 기간 연장을 검토 중이며, 현재 음료의 원부재료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제품 개발 배경으로 기존에 2월이면 업계에서 딸기를 소재로 하는 계절성 신제품이 출시 되는 상황에서 봄의 느낌을 전달할 수 있는 새롭고 차별화된 음료 소재를 1년 전부터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슈 크림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아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을 음료화해 부드럽고 풍부한 디저트의 풍미를 살린 ‘슈 크림 라떼’ 음료를 선보였다. 음료 위에 얹혀지는 슈 크림은 따뜻한 봄을 표현하기 위해 대표적인 봄의 색깔인 노란색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스타벅스 박현숙 카테고리음료팀장은 “슈 크림 라떼는 평소에 돌체 라떼, 바닐라 라떼 등 달콤한 음료를 즐겨 찾는 전 연령대의 고객들에게 고르게 인기가 높다”며 “계속 입소문을 통해 고객들이 서로 추천하는 음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