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컴퍼니, 영화업 신규 사업 시작… 단편 영화 ‘들꽃이야기’ 제작 지원

입력 2017-02-16 13:48 수정 2017-02-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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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단편영화 '들꽃이야기'(제작:오마주픽쳐스, 제작지원:NK컴퍼니)
▲사진=단편영화 '들꽃이야기'(제작:오마주픽쳐스, 제작지원:NK컴퍼니)

캐스팅 전문 에이전시 NK컴퍼니(엔케이컴퍼니)가 단편 영화 제작 지원 사업에 나선다. 이번 NK컴퍼니의 신규 사업 진출은 신인 배우 배출과 영화 제작의 다양성을 넓히기 위해 진행됐으며, 첫 단편 영화 제작 지원 작품으로는 The NaeJe(더내제) 단편영화 공모전 당선작 ‘들꽃이야기’가 선정됐다.

영화 ‘들꽃이야기’는 눈물샘을 자극하는 슬픈 모정 이야기로 이혼 후 6살 딸 민하와 단둘이 살고 있는 유방암 말기 환자 명진이 지인에게 딸을 입양시키기 전에, 민하가 홀로 설 수 있도록 성장시켜 나가는 내용을 담았다. 세상의 모든 가족들에게 건네는 위로와 치유의 손길로 가장 아픈 곳에서 피어난 가장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 지원을 진행한 NK컴퍼니는 배우와 제작사를 연결하는 온라인 캐스팅 데이터 베이스 프로그램 ‘캐스팅 DB’를 개발한 캐스팅 전문 에이전시다. 캐스팅 DB를 통해 배우는 자신의 사진과 경력 사항 등 프로필을 데이터 베이스에 올리고 연기 영상을 등록할 수 있다.

이후 캐스팅 관계자들은 원할 때마다 데이터 베이스에 접속해 작품에 맞는 배우들을 선별해 캐스팅한다. 복잡한 오프라인 절차 없이 온라인에서 캐스팅의 과정을 진행할 수 있기에 배우와 제작진 모두 효율적인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NK컴퍼니 측은 신인 배우 캐스팅이 이뤄지는 ‘들꽃이야기’ 캐스팅 과정에 효율적인 신인 배우 발굴과 캐스팅이 가능한 캐스팅 DB 프로그램이 취지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제작 지원을 진행했으며 신인 영화인 배출을 기대하고 있다.

NK컴퍼니 관계자는 “단편 영화의 활발한 제작으로 영화계가 더욱 풍부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규 영화 사업을 지속하며 캐스팅 DB 프로그램이 신인 영화배우 발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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