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기술표준원 “P&G 기저귀 ‘다이옥신ㆍ살충제’ 성분 안전성 조사”

입력 2017-02-03 19:13 수정 2017-02-06 13: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최근 논란이 된 피앤지(P&G)사 기저귀에 대해 다이옥신, 살충제 성분(HCB, PCNB)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국표원에 따르면 현재 기저귀는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상 안전확인 제품으로 포름알데히드 등 19종의 유해물질을 대상으로 안전기준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이번에 문제가 된 다이옥신, 살충제 성분은 안전기준상 확인물질에 포함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

피앤지의 ‘팸퍼스 베이비 드라이’ 등 일부 기저귀 품목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됐다는 의혹이 프랑스 언론을 통해 국내에 전해지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피앤지 측은 문제가 된 화학물질이 극미량만 발견됐고, 유럽의 안전 기준에도 한참 못 미쳐 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제조사는 안전기준에 따라 시험기관의 시험을 받고 결과를 신고해야 한다. 이에 대해 국표원 측은 현재까지 2년간 106건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으며, 부적합한 제품은 없었다고 밝혔다.

국표원 관계자는 “안전성 조사 결과에 따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 후 조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필요시 국내에 유통되는 유사 기저귀에 대한 안전성조사 실시 여부 등 후속 조치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89,000
    • +1.78%
    • 이더리움
    • 4,498,000
    • -2.3%
    • 비트코인 캐시
    • 584,000
    • -3.31%
    • 리플
    • 954
    • +5.18%
    • 솔라나
    • 294,400
    • +0.2%
    • 에이다
    • 761
    • -5.47%
    • 이오스
    • 767
    • -0.39%
    • 트론
    • 250
    • -0.79%
    • 스텔라루멘
    • 177
    • +5.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600
    • -5.31%
    • 체인링크
    • 19,020
    • -4.18%
    • 샌드박스
    • 400
    • -3.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