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블럭스는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심테크그룹 컴퍼니로부터 심컴의 셀룰러 모뎀 제품(SIMCom Wireless), 관련 특허 및 노하우, R&D 및 영업 인력 등을 인수한다고 25일 밝혔다. 거래 금액은 5250만 달러(613억 원)다.
회사 측은 "이번 인수합병은 셀룰러 제품 범위를 크게 확장시키고, 유블럭스를 세계적인 셀룰러 모듈 주요 공급업체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시아 지역, 특히 중국 내 유블럭스의 셀룰러 모듈 사업을 크게 성장시키고, 유럽과 미주 지역의 매출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인수 작업은 3개월 내에 완료돼야 한다. 유블럭스의 셀룰러 제품 센터로 인수 대상 자산이 통합되면 150명 정도의 사내 R&D 인력이 증가하고, 영업 조직의 확충까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심컴사의 모든 기존 제품은 심컴 브랜드로 계속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