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준식 자생한방병원 명예이사장과 차준환 선수,(자생한방병원 제공)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피겨스케이팅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는 차준환(15) 선수가 자생한방병원의 후원을 받게 된다.
자생한방병원은 차준환 선수와 전담 의료진 파견을 골자로 하는 의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자생한방병원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까지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차준환 선수에게 전담 의료진을 파견해 침 치료, 추나요법 등 부상 방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미 지난해 10월 차준환 선수는 훈련 중 오른쪽 발목과 골반 통증으로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명예 이사장에게 추나요법과 침 치료를 시술받은 바 있다.
차세대 피겨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차준환 선수는 ‘2011년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015년 ‘캐나다 오텀 클래식 인터내셔널’ 남자 싱글 주니어부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는 2016-2017 국제빙상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7차 대회 남자 싱글에서 1위에 오른 데 이어 지난 12월 마르세유에서 열린 파이널 남자 싱글 부문에서는 한국 남자 피겨로서는 사상 첫 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