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인간 B 세포에서 생산된 인플루엔자 A바이러스 중화 활성을 가지는 인간 단일클론항체(Human Monoclonal Antibody)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공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특허는 유행성 독감 치료용 항체(CT-P22)에 대한 미국에서의 물질 특허다. CT-P22 항체는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중화 활성을 가진 인간 단일클론 항체로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의 H1, H2 및 H5 서브타입에 대해 높은 중화 활성을 갖는다.
셀트리온은 "CT-P22은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유래 질환의 진단, 예방 및 치료에 매우 유용하며, 계절성 독감 치료용 항체(CT-P23)와 혼합해 종합 인플루엔자 치료용 항체(CT-P27)를 개발중이다"라고 설명했다.
CT-P27은 영국에서 임상 2a상 시험을 완료했고, 현재 국내에서 임상 2b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CT-P22 항체 물질에 대한 특허는 미국 외에도 한국, 중국, 일본, 호주, 유라시아, 멕시코, 이스라엘 에서 특허 등록됐다. 현재 유럽, 캐나다를 포함한 총 2개의 해외 특허가 출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