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식품이 물엿과 캐러멜색소 등 첨가물을 넣은 '가짜 홍삼'을 판매하다 적발돼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천호식품은 2일 적발된 '6년근 홍삼진액','6년근 홍삼만', '스코어업', '쥬아베홍삼' 등 4개 제품 판매를 중지하는 한편 회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가짜홍삼 문제가 불거지자 천호식품은 "납품업체에서 원산지를 속이고 첨가물을 넣은 것"이라며 "고의가 아니었다"고 해명했으나 비난은 여전합니다. 과거 천호식품 김영식 대표의 촛불집회 비하발언까지 다시 거론되며 비난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천호식품의 가짜 홍삼농축액 논란에 네티즌은 "사과문에서도 남 탓만", "건강식품 원료로 장난질이라니", "비양심적인 상술…불매가 정답"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