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릴 예정인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등장할 신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 가운데는 기아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고성능 스포츠 세단 CK를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다.
기아차 라인업에서 가장 빠른 모델인 CK는 티저 영상에서 시속 240km 이상으로 달리고 정지에서 시속 100km를 5.1초에 끊는 모습을 보여줬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12월 1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공개한 아이오닉 자율주행차와 아마존 알렉사를 활용한 아이오닉 커넥티드 기술을 선보인다.
BMW는 6세대까지 약 790만 대가 판매된 BMW 5시리즈 세단의 7세대 모델을 최초로 공개한다. 도요타는 TNGA 모듈러 플랫폼을 적용한 신형 캠리를 내놓는다.
고급 브랜드 중에는 렉서스가 주력 세단 LS 5세대 모델을, 메르세데스-벤츠는 신형 E클래스의 쿠페 버전을 공개한다.
GM의 쉐보레는 트래버스 완전 신차를 공개한다. GM은 터레인 소형 크로스오버도 함께 출품할 것으로 전해졌다.
포드는 익스페디션 SUV와 함께 2세대 퓨전 하이브리드 자율주행차를 공개한다.
이밖에 닛산 캐시카이와 인피니티 QX50 콘셉트카, 아우디 Q8 콘셉트카 등이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