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에서 우루과이 46대 대통령 호세 무히카가 조명됐다.
25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평범한 노신사가 노벨평화상을 받은 이야기가 전파됐다.
1960년대 우루과이에 군사정권이 들어서고 시민들은 군사정권에 대항한다. 그 중심에 '후세 무히카'가 있었다. 그러던 중 그는 군부가 쏜 총에 맞았으나 간신히 살아남았고 그 후 독재정권에 체포돼 고문과 감금을 당한다.
다행히 국제사면위원회의 도움으로 1985년, 13년만에 감옥에서 풀려나온다. 이후에도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에 힘쓴다.
특히, 백발의 그는 친근한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페페'라 불렸고 대통령이 당선된다. 그는 대통령을 당선될 때 국가 원수란 자기 잣긴이 아니라 명령을 받은 사람이다고 당선 소감을 전해 큰 감동을 전했다.
그는 대통령이 된 후에 대통령궁을 노숙자에게 개방하고 그는 허름한 농가에서 살게 된다. 특히, 수행원과 도우미 없이 아내와 단둘이 생활한다.
또 자신의 대통령 월급 90%를 기부하면서 모범을 보이며 고소득층에게 세금을 더 걷어 가난한 자에게 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을 펼치게 된다.
월급 대부분을 기부하고 어떠한 특혜도 받지않은 호세 무히카는 가난했지만 우루과이는 유럽발 경제위기 속에서도 경제성장률이 평균 5.7%씩 성장했고 경제호황을 맞이한다.
이후 그는 2012년 2013년 연속으로 노벨평화상을 받게 되고 대통령을 퇴임할 때는 65%의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