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여자축구단 '레드엔젤스' 선수와 중국 충칭(重慶)시 따핑(大坪)중학교 여자 축구부 선수가 7일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이 중국 유소녀 축구단 지원을 위해 중국교육학회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중국 충칭(重慶)시 따핑(大坪)중학교 여자 축구부 선수들의 기술 발전과 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 3년간 축구 교실을 운영하면서 축구 관련 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따핑중학교는 충칭시 최초로 1991년 유소녀 축구단을 창단했으며, 현재 30명의 선수가 그라운드를 뛰고 있다.
MOU에 앞서 현대제철 여자축구단 ‘레드엔젤스’는 지난 5일 따핑중학교를 방문해 선수들에게 기본기와 기술을 가르쳤다.
리웨이핑(李卫平) 따핑중학교 축구 감독은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와 함께 하며 많은 걸 배우고 있다”며 “이번 코칭을 시작으로 양국 유소녀 축구선수들의 발전적인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