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촛불집회] 가수 한영애 "노래기도 하러"…광화문 현장 공연 참여

입력 2016-12-0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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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한영애가 6차 촛불집회에 참석한다. 사진은 4차 촛불집회 공연 모습. (이투데이DB)
▲가수 한영애가 6차 촛불집회에 참석한다. 사진은 4차 촛불집회 공연 모습. (이투데이DB)

가수 한영애가 3일 열리는 6차 촛불집회에 참석한다.

한영애는 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세상은 예나 지금이나 쓰러지지 않고 부러지지 않는 이들이 있기에 존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서 "이 땅의 아이들도 먼 훗날 그런 생각을 하게끔 우리모두 버텨야겠죠"라며 "'제발 조율 한번 해주세요.' 광화문에 노래기도 하러 갑니다"라고 말했다.

한영애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촛불의 선전포고-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 본 공연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촛불집회에는 가수 이승환과 양희은, 전인권 등이 참여해 무대를 꾸민 바 있다.

한편 '촛불의 선전포고-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 집회에는 각계 시민들의 시국발언과 공연 등으로 1시간 가량 진행되며, 이후에는 6개 경로로 도심을 거쳐 청와대 방면 2차 행진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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