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따가워.” 최근 부쩍 추워진 날씨로 가정과 사무실에서 난방 기구 사용이 잦아지면서 겨울 불청객 ‘정전기’가 찾아오고 있다. 정전기는 흐르지 않고 모여 있는 전기를 뜻하는데 마찰에 의해 외부 힘을 받게 되면 전기 충격을 주게 된다. 정전기 그 자체로는 인체에 큰 해를 끼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옷을 입거나 차를 탈 때 등 일상생활에서 정전기의 찌릿한 느낌이 불쾌함을 주고 차가운 겨울바람에 예민해진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전기를 예방하려면 30% 이하로 떨어지는 겨울철 습도를 평균 수준인 50~60%로 유지하고, 옷 끝에 클립을 꽂아 전류를 흘려보내는 방법도 있지만 생활 속에서 틈틈이 보습을 해주는 것이 겨울철 피부 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뷰티 전문가들은 “정전기는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만을 초래하는 것이 아니라 민감성 피부는 정전기로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경미한 화상까지 입을 수 있어 겨울철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정전기를 방지하는 제품을 휴대하면서 정전기가 일어나지 않도록 체내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당부했다.
파우치 속 핸드크림만으로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를 막기에 역부족이었다면 보습력이 탁월한 수분 보습 로션 또는 크림의 핸디형 사이즈를 파우치에 가지고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보습 전문 브랜드 ‘세타필’의 ‘세타필 모이스춰라이징 로션·크림’은 얼굴을 포함한 전신에 바를 수 있는 저자극 수분 보습제로, 보습력과 수분 유지력이 뛰어나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에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정전기 때문에 얼굴에 달라붙고 사방팔방으로 뻗치는 머리카락 때문에 곤란했다면 이온 케어로 정전기를 줄여주는 테이크아웃 헤어 브러시를 추천한다. ‘유닉스전자’의 ‘이온 헤어브러시’는 정전기 및 곱슬거림을 방지해주는 이온 케어로 수분을 머금은 듯한 촉촉하고 매끄러운 머릿결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가늘고 유연한 브러시 모와 부드러운 볼팁으로 두피에 자극을 줄였으며 모발이 엉키는 것을 막아준다.
보습제를 아무리 발라도 정전기가 많이 발생한다면 수분 섭취 습관을 되돌아 봐야 한다. 심한 정전기는 체내 수분이 부족하다는 일종의 신호인 만큼 이뇨작용을 유발하는 술이나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 초콜릿 등의 간식을 자제하고 수분을 공급해주는 음료나 간식 등 이너 뷰티 식품을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CJ제일제당’의 ‘이너비 아쿠아스틱’은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히알루론산 성분을 담은 스틱형 젤리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가지고 다니면서 간식처럼 즐길 수 있다. 달콤한 복숭아 맛으로 디저트처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이너비 알약 한 알에 해당하는 히알루론산(60mg)을 담고 있어 물 없이도 더욱 간편하게 수분 충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