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활동의 근간은 임직원들로 구성된 청정원 봉사단이다. 전사적으로 70개 청정원 자원봉사팀을 구성해 전국 80개의 시설에서 평일 근무시간을 이용해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휴일을 활용하는 타 기업들과 달리 평일 근무시간의 봉사활동은 임직원들로부터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봉사활동의 능률을 높인다.
이와 별도로 청정원 주부봉사단도 운영한다. 현재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팀별 20~30명씩 전국 16개 팀 총 350명이 활동하고 있다. 주부봉사단은 봉사에 관심은 있었으나, 여건 등의 이유로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던 주부들을 위해 마련됐다. 각 지역을 기준으로 결성된 봉사팀이 지역 내 복지시설과 연계해 지속적인 교류를 갖고, 제품지원과 함께 분기 1회 요리봉사 활동에 참여한다.
종합식품기업의 위상에 맞는 푸드뱅크 사업 또한 사회공헌활동의 기반이다. 식품업계에서는 처음으로 1998년부터 푸드뱅크 사업에 참여해 연간 20억 원 상당의 제품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250억 원 이상의 제품을 기탁했다.
이밖에 장애아동과 환우, 저소득 가정 자녀를 위한 ‘청정원 숲체험캠프’, 매년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안정적인 혈액수급과 범국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휴가 전 헌혈먼저 캠페인’, 긴급생활지원이 필요한 생활보호시설 입주 여성과 자녀를 위한 ‘희망의 숟가락 사업’, 지역사회 노년층 복지증진을 위한 ‘떡국나누기 행사’와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