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올해 내수 판매 증가율 ‘5개 업체 중 1위’

입력 2016-11-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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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SM6.(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SM6.(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의 올해 국내차 내수 판매 증가율이 5개 완성차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국내 승용차 누적 판매는 총 107만910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05만708대)에 비해 2만8323대(2.7%) 늘어났다. 완성차 업계에 불어 닥친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파업 △태풍 피해라는 삼중고 속에서도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확대된 것이다.

특히,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누적 판매가 32.4% 늘어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 르노삼성은 10월까지 누적 판매 8만4458대를 기록, 지난해 동기(6만3776대)보다 2만682대를 더 팔았다.

한국지엠은 14.2%(1만6818대↑), 쌍용자동차는 5.2%(4128대↑), 기아자동차는 2.9%(1만8658대↑)의 누적 판매 증가율을 나타냈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7.6%(3만1963대↓) 줄었다.

올해 르노삼성차의 성장을 주도한 것은 SM6다. SM6는 10월까지 4만5604대 판매돼 올해 신차 중 가장 많은 누적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SM6는 중형 자가용 등록 기준으로 3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올해의 자가용’ 자리에 올랐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르노삼성차는 연초 목표 10만 대는 무난히 넘길 수 있을 것”이라며 “4분기 QM6가 합세하면서 올해 남은 두 달 동안 르노삼성차가 국내 완성차 전체 내수를 이끄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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